[미디어스=박신혜 기자] 부산 최초의 민간공익재단인 시원공익재단(이사장 조성제, 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올해도 부산·울산·경남의 모범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시원사회복지사상을 시상했다.

17일 진행된 부산·울산·경남 시원사회복지사상 시상식에서 조성제 이사장(왼쪽, 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재단은 17일 오후 2시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제11회 시원사회복지사상 시상식을 가지고 사회복지사 29명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부상으로 뉴질랜드와 동유럽 등 해외연수의 특전을 제공한다.

시원사회복지사상은 시원공익재단이 부산․ 울산․ 경남 사회복지사협회와 공동으로 일선 현장 사회복지사의 사기를 제고하기 위해 제정한 포상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문적이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회복지시설이나 기관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사회복지학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한다.

부산·울산·경남 시원사회복지사상 수상자 단체사진.

시원공익재단 조성제 이사장은 “시원사회복지사상은 우리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하는 사회복지사를 위해 마련한 상인만큼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애쓰시는 사회복지사 분들에게 이번 수상이 스스로 자부심을 높이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원공익재단은 시원블루 소주로 잘 알려진 대선주조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2005년 설립한 부산 최초의 민간 공익재단으로 2007년 제1회 시원사회복지사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사회복지사 451명을 선발해 총 6억 3천여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소외아동을 위한 무료도시락, 공부방, 영어캠프와 사회복지학 전공자들을 위한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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