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찰의 중간수사 발표 이후 사실상 장자연씨의 죽음에 대한 수사가 종결된 가운데 시민단체 활동가들로 구성된 ‘할말많은 UCC행동단’이 재수사를 촉구하는 UCC를 제작하고 나섰다.
이들은 UCC 말미에서 “만약 미진한 수사의 이유가 외압에 있다면 그 외압의 내용을 국민들 앞에 낱낱이 공개하고 재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고 장자연씨의 죽음과 그가 친필로 남긴 죽음의 증거를 우리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사법부에게 정의를 기대할 수 없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목소리를 모으는 것 뿐이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를 기억하고 목소리를 내달라”고 네티즌들의 UCC제작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