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관련법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기구인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민주당 쪽 위원의 밑그림이 구체화되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민주당은 9일 현재 강상현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김민웅 성공회대 NGO대학원 교수, 이창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 6명의 위원 참여가 확정적인 단계다.

▲ (왼쪽부터) 강상현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김민웅 성공회대 NGO대학원 교수, 이창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민주당 몫인 나머지 2명은 전국언론노조 쪽 인사 가운데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지난 6일 한나라당 몫 위원 10명 가운데 강길모 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 김우룡 한양대 석좌교수, 변희재 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실크로드CEO포럼회장), 이헌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공동대표, 최홍재 공정언론시민연대 사무처장, 황근 선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 6명을 확정했다.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는 한나라당 10명, 민주당 8명, 선진과 창조의 모임 2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일까지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13일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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