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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석 PD, “'공감' 은 만남이다”[주말, 그리고 말랑한 미디어] [인터뷰] EBS <스페이스 공감> 백경석 PD ②
송선영 기자 | 승인 2009.03.07 02:50

‘진짜 음악’을 위해 달려온 이들이 있다. 지난 2004년 4월3일 ‘신영옥과 수퍼밴드’를 첫방송으로 시작해 지난 3일 장윤주 ‘나의 꿈 나의 노래’ 편까지, <스페이스 공감>은 음악 하나만을 바라보고 쉼 없이 달려왔다. 3명의 PD(곽철준, 백경석, 고현미)가 풀어가는 소박하고도 거창하지도 않은 음악 이야기 <공감>이 지난 2일 500회를 맞았다.

지난 5일 오후 2시30분, 서울 도곡동 EBS 사옥에서 만난 백경석 PD는 <공감>을 통해 “좋은 음악이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한다. 이렇게 좋은 음악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장에서 라이브로 직접 느끼는 것이라는 점도 함께 말이다.

그는 <공감>을 ‘만남’이라고 정의했다. 조금은 진부한 표현일지 몰라도, <공감>은 뮤지션과 좋은 음악을 만나는 공간인 동시에 151석을 채운 관객들이 음악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만남’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만남’을 위해 <공감> 제작진들은 매 회 때마다 최대한 뮤지션들을 배려한다. 선택적으로 가공해 보여주는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는 달리, 무대 위에 오른 뮤지션들이 최고의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온전히 무대를 내어준 채 뒤에서 그들을 묵묵히 돕는다.

   
  ▲ 3월5일 박정현의 '사랑을 말하는 열 가지 방법' 공연. ⓒEBS  
 
다음은 백경석 PD와의 일문일답이다.

<스페이스 공감>이 500회를 넘었다. 축하한다.

솔직하게 감회가 새롭기 보다는 ‘이만큼 왔구나’ ‘한 칸, 한 칸 올라가다보니 뛰어내릴 수 없구나’ 이런 느낌이 든다. 500회를 바라보고 한 것은 아니니까. 매일 공연을 진행하면서 어떻게 의미있게 방송 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했다. 500회를 맞이한 지금, ‘1000회는 어떻게 갈지’ ‘얼마나 갈 수 있을지’ 등의 생각도 든다. <공감>이 꼭 눈부시고 화려하게 달려온 것만은 아니다. 더디더라도 조금은 둔한 걸음으로 왔는데, 이제는 뒷걸음질 칠 수 없다는 책임감이 드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2004년 4월에 첫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 5년이란 시간, 돌아보니 어떤가?

몇몇 사람들만으로 될 수 없었구나 생각했다. 프로그램에서 PD가 중심적인 결정을 하지만 공간 할당, 고정적 기술 인력 배치 등 제작을 위한 시스템과는 별개로 필요한 부분이 많았기에 전체 차원의 동의와 협조가 없었다면 <공감>은 제작될 수 없었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1차적으로 <공감>에 대한 EBS의 든든한 지원과 지지가 있었다. 지금까지 <공감>을 연출했던 PD를 모두 합치면 8명이다. 8명이 헌신적으로 해왔던 것이고, 나는 500회 즈음에 남아서 증언하고 있는 느낌이다. 그렇기에 대표로 (인터뷰를) 하는 것이 송구스럽기도 하다. 회사 분들을 비롯해 <공감>을 자문하다가 떠난 분들까지,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공감>이 제작될 수 있었다.
이 모든 과정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무대를 좋게 만들어준 뮤지션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좋은 뮤지션이 많지만, 저희와 같은 입장을 취하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던 것 같다. <공감>이 칭찬 받는 부분이 있다면 훌륭한 뮤지션들과 훌륭한 라이브가 많다는 것이다. 조심스럽고 예를 갖춰 접근할 수 있도록 EBS 차원에서 노력을 했고, 이는 EBS가 공영방송이기에 가능했다. 

   
  ▲ 백경석 PD ⓒ송선영  
 
처음 <공감>을 시작했을 때 그리고 지금도, 공감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뮤지션에게 적극적으로 자리를 내주고 적극적으로 후퇴한다. 뮤지션에게 ‘이 곡을 연주 해 달라’ ‘이 말 해 달라’라고 부탁하기 보다는, 최대한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을 보여 달라고 했고 이를 가능한 한 도와주려고 했다. 그렇기에 제작진의 역할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감상할 만한 좋은 음악이 많다고 주장하고 싶었다. 그 다음에는 음악을 듣는 훌륭한 방법은 라이브로 보는 것이라는 점이다. 이게 저희의 입장인 것 같다. 미술 작품 가운데, 좋은 작품을 선별해 좋은 방식으로 소개하는 큐레이터처럼, 초청 전시와 기획 전시와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공익적 미술관을 운영하는 그런 입장이 아닐까 싶다.

<공감>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망설이다가) <공감>은 ‘만남’이다. 뮤지션과 만나고, 좋은 음악과 만나고, 그 만남의 방식이 음악이라는 것이다. 연주하는 방식을 통해 (관객들이) 체험하고, 이를 통해 감동을 느끼고. 예술적 체험이 그런 거다. <공감>은 저한테도 만남이었다. 처음은 무대와 소리와의 만남, 그리고 그 다음에는 뮤지션과의 만남. 이렇게 매번 더 큰 의미의 만남을 확장했다. 이는 관객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음악여행 라라라>, <이하나의 페퍼민트>, <김정은의 초콜릿> 등 다른 지상파 방송 음악 프로그램과 자주 비교가 되곤 한다. <공감>만의 특성이 있다면 자랑 팍팍 해달라.

자랑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진심으로 자랑하고 싶은 것은 공연 시간이 길다는 것이다. 공연도 많이 하고. 어떻게 보면 단순할 수도 있는데 사람들이 음악과 만날 수 있는 양적인 부분도 중요한 것 같다. 다른 프로그램은 효율적으로 음악을 선별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가공한는 반면, 우리는 나이브(naive)하다. (뮤지션에게) 일정한 시간을 충분히 줄 테니까 채워 달라, 즉 존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물론 얻어지는 결과는 가공을 덜 했기에 대중의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고 불친절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옆에서 아무리 그 음악을 열심히 연구한다 해도 완전하게 대변할 수는 없다. 뮤지션에게 온전히 맡겼을 때 예상하지 못한 것을 발견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무대를 열어놓고, 개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진솔한 매력으로, 진심을 발견하게 하는 장점인 것 같다.

<공감>을 연출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때는 언제였나?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것은 모든 공연은 감동적이다. 체험에 의하면, 음악 맛이 없을 수도 있고 덜 대중적일 수도 있고, 인간적인 면이 덜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연이 음반을 듣는 것과는 다른 것은 관객과의 교감을 통해 느껴지는, 대체할 수 없는 과정이 있다는 것이다. 저희의 몫은 이를 발견해 잘 보이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기계적으로 말하자면 어렵게 모셨거나, 오랫동안 노력을 한 의미있는 기획이 성취되었을 때다. 이름도 모르고 있던 뮤지션이 기대하지 하지 않았음에도 감동을 전해주는 공연을 했을 때도 뿌듯하다.
작년 헬로루키 연말 결선 때 마지막 7팀이 모여서 오마주(선배 뮤지션들의 곡을 재해석하는 것) 무대를 했다. 내가 보기에 그 7팀은 작년에 가장 핫한 음악을 한 사람들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신인 가운데 정말 음악이 좋았고, 그래서 존중하고 싶었다. 연말 결산을 하면서 의미있는 공연, 대중 음악 선배들을 위한 헌정무대를 만들자고 해 같이 곡을 선정하고, 연습실에 모여서 편곡을 했다. 그렇게 해서 그 무대가 완결된 것이다. 많이 뿌듯하더라. 산울림, 들국화, 신중현 등 노골적이지는 않더라도 지금 당신들이 우리 대중 음악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등을 표현한 합당한 평가라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반면 가장 힘들었을 때는?

일단은 무대가 작기 때문에 겪는 어려움이 있다. 원하는 그림, 모습 등을 보여주기 힘든 공간적 제한이 있다. 어떻게든 극복하고 싶어 애쓰기도 하지만 좁기 때문에 원하는 공연 이뤄지기에 힘들 때도 있다.  또 힘든 것 중 하나가 회사원으로 일정하게 회사에서 요구하는 근무 형태를 해야 하는데 내가 상대하는 뮤지션들은 올빼미들이다. <공감> 자체가 공연 위해서 존재하는 프로그램이니까 녹화 시간 중심에 맞춰있다. 올빼미 생활을 하는 뮤지션들과의 만남을 중요시 하다 보니까 생활 사이클도 닮더라. 좋은 공연 결과물이 나오기 까지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뮤지션들과 만나 가까워지는 것이다. 사람들과의 만남과 교류, 중요하다. 이런 생활을 하면서 회사 생활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하하)

   
  ▲ 2월 18일,19일 포크 록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공연. ⓒEBS  
 
솔직하게 EBS 안에서 지원은 많이 해주는 편인가? 

시작할 때 전격적으로 지원을 해줬다. 제작부서의 의욕만으로 해결 될 수 없는 것이었기에 EBS 전체의 협조 아래 프로그램이 실현되고 출발된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이어 올 수 있었다. EBS가 전반적으로 재정사정이 좋아지지 않고, 경영에 대해 여러 가지 긴축을 하는 등 조금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기에 제작비도 당연히 영향을 받는다. 회사 차원의 문제이기에 프로그램 차원에서 불평을 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안타까울 뿐이다. 그래도 지지해주시고 분들이 있고, EBS가 적지 않은 제작비를 투입해 주시는 것에 감사한다.

뮤지션 선정 기준은 무엇인가?

처음 시작 했을 때 어쿠스틱한 느낌의 소극장으로 개관했다. <공감> 초반에는 재즈를 중심으로 포크, 퓨전재즈, 퓨전국악 등의 음악이 가장 핵심적 범주였던 것 같다. 기획하는 입장에서 음악의 범위 대상을 넓혀도 될 만큼 안정됐다고 생각한 후, 사실상 장르에 대한 제한은 없어졌다. 지금도 이러한 노력은 계속하고 있다. 예전에 아주 시끄러운 음악은 안했다. 이제는 음악이 좋다면, 그 좋은 음악을 한 시간 이상 라이브로 잘 보여줄 수 있다면 초대한다.
쉬운 것은 아니다. ‘그곳에 가면 진짜 음악이 있다’ 문구가 도발적이기도 하지만 진짜 음악이 뭔지 알고 있기 보다는, 좋은 음악을 탐색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받아들여주시면 될 거 같다. 어쩔 수 없이 뮤지션을 선정하고 있지만 지금도 그때만큼 (뮤지션 선정하는 게) 어렵다.

섭외하는 데 어렵지는 않나? 초반에는 힘들었을 것 같다.

처음에는 힘들었다. ‘왜 교육방송에서 공연을 하라고 하냐’라는 이야기를 6개월 정도 들었다. 작가들을 비롯해 제작진이 섭외할 때 어떤 프로그램인지 몇 백번 설명하지 않았겠나. 나중에 뮤지션 사이에 ‘그 무대 괜찮다’는 입소문이 나서 그런지 이제는 음악 하는 분들은 다 알고 있다.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무대와 가까워서 너무 좋았다’ ‘알려지지 않은 뮤지션을 소개해줘서 고맙다’ 등 <공감>에 대한 칭찬이 넘쳐난다. 왜 이렇게 반응이 폭발적인 것 같나?

이런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서 그런 걸 거다. 다른 프로그램들은 처해있는 환경에서 가치 지향적으로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대중적 관심을 유지해야 하는 게 모든 프로그램의 전제 조건이라고나 할까. 외부의 요구에 대응해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감>은 뻔뻔할 정도로 가치를 고수해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칭찬인 것 같다. 네티즌들의 칭찬이 많지만 그래도 무관심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EBS가 갖고 있는 공영성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BS가 공영방송이기에 어떤 입장에서 음악을 대해야 하는지 고민한다.

   
  ▲ 공연장 앞에 있는 뮤지션들의 사인으로 장식된 벽. ⓒ송선영  
 
여러 번 신청을 해도 너무 안 뽑아준다는 의견이 있다. (사실 나도 떨어져봤다)

이 부분, 죄송하다(하하).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 개관했을 때 많이 오실 줄 몰랐다. 그래서 처음엔 객석을 비워놓고 할 수는 없기에 방청객을 동원할 예산도 잡았다. 그런데 첫날부터 <공감>을 찾더라. 점점 신청자가 많아지면서 1년간 상승곡선 그리다 지금은 경쟁률이 10:1로 유지되고 있다. 무작위 추첨을 한다. 너무 많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청 회수 등 최소한의 관리는 한다. 너무 안 뽑아준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EBS의 환경이 좋아져 더 넓은 공간을 만드는 것 말고는 대안이 없다. 선착순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좋은 방법은 아니 것 같다.

<공감> PD로서 음악을 듣고 이해해야 한다는 부담감, 뭐 이런 것은 없나?

음악을 많이 들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행복에 겨운 배부른 소리다. 그런데 상당히 많은 량의 음악을 접하니까 그것도 일이 되더라. 그래서 오히려 집에 가서는 우리나라 음악 안 듣고 (일적으로)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클래식을 듣는다.
사실 노력을 많이 했다. 음악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합리적이고 적절한 판단을 할 수 있을 만큼 음악에 대한 이해 높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론서, 기술적인 지식에 대한 공부를 비롯해 음반을 찾아 듣거나 평론을 찾아보려 노력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

   
  ▲ 백경석 PD ⓒ송선영  
 
개인적인 음악 취향은 어떠한가?

가리지 않고 음악을 들은 지 오래됐다. 이전에는 록음악과 재즈를 주로 들었다는 말이 정확할 것 같은데, 일반인이 열심히 듣는 그 정도였다. <공감>을 연출하고 나서는 음악 종류가 다양할 뿐더러 장르에 상관없이 뮤지션이 고민하고 있는 선들을 자주 접하고 공감하게 되니까 장르적 취향은 거의 없어졌다.

헬로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등이 큰 인기를 얻는 등 파급 효과가 무척이나 컸다. 이루려고 했던 목적이 무엇이었나? 이룬 것 같나?

헬로루키의 목적은 신인을 소개하자는 것이지 선발하자는 것은 아니었다. <공감>이 약간 무거운 방식으로 음악을 대하기에 ‘신인들의 신선한 음악을 전하는 데 둔한 게 아닌가’ ‘어려운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감>도 따끈하고 핫한 음악을 소개 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 제가 생각해도 헬로루키에 나온 뮤지션들은 모두 훌륭했다. 상 받은 3팀(국카스텐-대상, 한음파-특별상, 장기하와 얼굴들-인기상) 중심으로 이야기 하자면, 이들은 단언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악인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기쁜 일이고, 다른 뮤지션 보다 조금 더 친근감 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뜻을 같이하게 된 것도 감사하다.

<공감>의 부족한 점, 채워 나가야 할 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일단 저희는 대중들에게 이미 공인을 받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뮤지션들이 <공감>을 신선한 무대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히트곡도 부르고, 들려주는 싶은 노래도 부르고.  편하게 외유하는 기분으로 단출하게 해보고 싶었던 공연을 할 수 있는 그런, 편안한 무대로 간주하고 온다면 팬들을 위해서도 좋은 기회가 아닐까. 대한민국에서 음악 하는 모든 분들이 오실 수 있는 무대가 되었으면 한다. 오는 4월, 5주년 때에는 전면적으로 내세우는 방식의 홍보는 안 하려고 한다. 밖에서 볼 때 PD들이 주목을 받지만 EBS 전체의 협조가 있었던 것이기에 내적으로 먼저 감사 인사를 해야 할 것 같다.
4월에 <공감>이 모시는 분들 조금 더 많을 것 같다. TV 출연을 잘 안하시는 장사익 선생님이 출연하실 예정이고, 주현미씨도 출연할 예정이다. 주현미씨는 최고의 보컬리스트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트로트 여왕 이라는 키워드로만 설명되기에는 너무 부당하다. 다른 공연 형식에 관심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출연 요청을 했는데 흔쾌히 결정하셨다. 단출하고도 어쿠스틱한 느낌이 될 것 같다. 또 가능하면 야외 공연 특집 형식으로 관객을 만날 기획을 하고 있다. 기획하는 단계이다.

송선영 기자  sincerely@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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