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6일 미디어관련법 논의를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인 ‘미디어발전 국민위원회’ 위원 10명 중 6명을 확정하는 등 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머지 4명은 추후에 확정짓기로 했다.

▲ 변희재 실크로드CEO포럼 회장 ⓒ미디어스

이번에 한나라당이 추천한 위원들은 김우룡 한양대 석좌교수, 황근 선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강길모 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 최홍재 공정언론시민연대 사무처장, 변희재 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실크로드CEO포럼회장), 이헌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공동대표 등으로, 보수 성향 및 뉴라이트 단체 계열 인사들이다.

총 20명의 위원 중 8명을 추천하는 민주당의 경우, 현재 언론노조 등 언론관련 시민사회단체들과 의견을 조율 중이다.

국회 문방위는 오는 12일까지 선정작업을 완료하고, 13일 국민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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