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고대영 사장이 취임 이틀 만에 본부장·센터장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보도본부장에 김인영 전 강릉방송국장, 편성본부장에 김성수 KBS아트비전 이사가 선임됐다.

KBS는 26일자로 △김인영 보도본부장 △김성수 편성본부장 △조인석 TV본부장 △박병열 기술본부장 △박희성 시청자본부장 △김대회 정책기획본부장 △홍혜경 편성본부 콘텐츠창의센터장 △홍기섭 글로벌센터장 등 총 8개 본부·센터장 인사를 냈다.

▲ 윗줄 왼쪽부터 김성수 편성본부장, 김인영 보도본부장, 조인석 TV본부장, 박병열 기술본부장, 아랫줄 왼쪽부터 박희성 시청자본부장, 김대회 정책기획본부장, 홍혜경 편성본부 콘텐츠창의센터장, 홍기섭 글로벌센터장 (사진=KBS)

김인영 보도본부장은 보도본부 방콕지국 주재특파원, 보도본부 행정복지팀장, 보도본부 인터넷뉴스주간, 이사회 사무국장을 거쳐 최근까지 강릉방송국장으로 재직했다. 김성수 편성본부장은 콘텐츠본부 다큐멘터리국 EP, 콘텐츠본부 콘텐츠기획부장, 편성본부 협력제작국장, KBS아트비전 이사 등을 역임했다. 조인석 TV본부장은 콘텐츠본부 다큐멘터리국장, 안동방송국장을 거쳤고 올해 4월부터 편성본부 콘텐츠창의센터 광복70년방송기획단장을 맡았다.

박병열 기술본부장은 뉴미디어·테크놀로지본부 기술전략국 기술기획부장, 원주방송국장,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박희성 시청자본부장은 편성본부 저작권팀장, 시청자본부 광고국장, KBS N 사장을 거쳤으며, 김대회 정책기획본부장은 보도본부 보도국 사회1부장, KBS JAPAN 사장, 창원방송총국장을 맡아왔다.

홍혜경 콘텐츠창의센터장은 편성센터 편성국 2TV편성부장, 편성센터 편성국장, 편성본부 편성국장 등을 역임했다. 홍기섭 글로벌센터장은 보도본부 보도국(취재) 경제부장, 보도본부 보도국 주간(취재), 광주방송총국장을 맡아 왔다. 라디오센터와 제작기술센터의 임주빈, 김순기 센터장은 유임됐다.

앞서 고대영 사장은 취임 당일 비서실장, 인력관리실장 인사를 낸 바 있다. 오늘(26일) 본부장·센터장 인사가 나온 만큼 조만간 국장 인사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