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군 전 KBS 부사장

연예기획사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로 이원군 KBS 전 부사장에게 사전구속영장이 13일 청구됐다.

<머니투데이> <마이데일리> <문화일보>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이 전 부사장이 연예기획사로부터 출연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금품을 제공받은 단서를 확보하고 지난 11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이 전 부사장은 혐의 가운데 일부분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군 전 부사장은 편성국장과 TV제작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부사장으로 재직했으며, 정연주 전 KBS 사장 해임 후, 사장 직무 대행으로 보름간 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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