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이용식 편집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문화일보가 지난 18일자 1면에서 ‘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신정아씨 누드사진 게재에 대해 사과한 데 이은 것이다.

▲ 문화일보 사옥. ⓒ미디어스
이 국장은 18일 오후 ‘신정아 보도’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경영진과 편집국 구성원들에게 밝힌 뒤 19일에는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일보 노조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서 편집국장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느냐”며 “경영진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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