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가 3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MBC 안광한 사장을 선출했다.

안광한 사장은 취임식에서 "지상파의 위기 속에 협회장을 맡게 됐다"며 "지상파 콘텐츠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시대변화에 걸맞은 정책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6년까지 2년간이다.

이날 한국방송협회는 조대현 KBS 사장과 이웅모 SBS 사장, 신용섭 EBS 사장, 이재천 CBS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김종화 MBC 논설위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한국방송협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_ 안광한(MBC 사장)
△부회장_ 조대현 (KBS 사장), 이웅모 (SBS 사장), 신용섭 (EBS 사장), 이재천 (CBS 사장)
△이사_ 이채원 (BBS 사장), 조한제 (KBS 부산총국장), 안우정 (강릉·삼척MBC 사장), 김석환 (KNN 사장)
△감사_ 김승종(KBS 감사), 황용구(MBC경남 사장)
△사무총장_ 김종화(MBC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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