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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정연주 사장 출국금지로 국제적 결례 유감"공식입장 언론에 배포…"중국측에 방중 불가 통보했다"
정은경 기자 | 승인 2008.08.05 15:44

검찰의 정연주 사장 출국금지 조치에 대해 KBS가 5일 공식 입장을 내고 유감을 표시했다.

   
  ▲ 서울 여의도 KBS 본관 ⓒ미디어스  
 
KBS는 이날 오후 '정연주 사장 출국금지 조치에 대한 KBS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정 사장이 중국 방문 기간 동안 후진타오 국가주석 주최 오찬 참석, 광전총국 장관 초청 만찬, 자크 로게 IOC 위원장 면담, KBS 중계 제작진 격려 등의 공식 일정이 예정돼 있었다면서 "KBS의 의지와 무관하게 국제적인 결례를 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KBS는 "국제적인 행사의 공식 초청일 뿐 아니라 공영방송 KBS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출장이었지만 검찰의 갑작스런 출국금지 조치로 부득이하게 모든 일정을 수행할 수 없게 됐다"며 "따라서 KBS는 오늘 중국측에 검찰의 출국금지 조치로 방중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공식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KBS의 보도자료 전문이다.

정연주 사장 출국금지 조치에 대한 KBS 입장

KBS 정연주 사장은 이번 중국방문 기간 동안 올림픽 개막식 당일 후진타오 국가주석 주최 오찬에 전세계 언론사 대표 20인 가운데 1인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또 우리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합친 성격의 기관인 광전총국 장관과의 공식 초청 만찬을 비롯해 자크 로게 IOC 위원장과의 면담, KBS 중계 제작진 격려 등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국제적인 행사의 공식 초청일 뿐 아니라 공영방송 KBS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갑작스런 출국금지 조치로 부득이하게 모든 일정을 수행할 수 없게 됐습니다.

따라서 KBS는 오늘 중국측에 검찰의 출국금지 조치로 방중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공식 통보했습니다.

KBS의 의지와 무관하게 국제적인 결례를 하게 돼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현지에서 고생하고 있는 KBS 중계 제작진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2008. 8. 5
                                                          KBS 한국방송

정은경 기자  pensidre@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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