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행복 검색'
네이버는 30일 모바일 검색창을 통해 실험적으로 제공해오던 ‘행복검색’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 한 달간 진행된 행복 검색은 100만 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1억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네이버는 모금된 금액을 해피빈 나눔 모금함에 지원한 단체 가운데 해피빈 재단이 선정한 50여개 단체 배분할 예정이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오는 8월 ‘행복 검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8월까지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이용자 반영을 본 후 향후 상시 서비스로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고 전했다.

행복검색은 이용자가 모바일 검색창에 ‘행복 검색’이라고 입력하면 하단에 함께 제시되는 사회 공익적 키워드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기부 참여 시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누적 적립금액과 함께 ‘여러분의 행복검색으로 세상은 따뜻해집니다!!’라는 문구를 페이스북, 네이버 라인, 카카오톡, 밴드 등 SNS를 통해 주변 지인들과 나누는 긍정적 소통이 활발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