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광한 MBC 부사장, 김종국 대전 MBC 사장, 구영회 전 MBC 미술센터 사장, 최명길 MBC 보도국 유럽지사장(왼쪽부터)
구영회 전 MBC 미술센터 사장, 김종국 대전 MBC 사장, 안광한 MBC 부사장, 최명길 MBC 보도국 유럽지사장이 MBC 사장 후보자 4인으로 갈무리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이사장 김문환)는 2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25명의 후보자 중 4명의 후보자를 선별했다.

방문진은 당초 3명으로 후보자를 압축할 생각이었으나 동수로 표를 받은 후보자가 생겨 4명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김문환 이사장은 "특별한 이견없이 투표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방문진은 내달 2일 오전 10시 동일한 장소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개인PT를 포함한 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 후보자 1인을 뽑는다. 면접은 1인당 40분(PT발표15분·질의25분)으로 면접 절차가 끝나면 이사들의 표결로 최종 후보자가 결정된다. 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재적 과반수인 이사 5명 이상의 지지가 있어야 하며 차기 MBC 사장의 임기는 2014년도 결산 주주총회(2~3월 예정) 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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