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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계약직 PD, 성폭행 혐의로 구속 위기지난해 파업 때 채용…MBC "결과 지켜볼 것"
김도연 기자 | 승인 2013.04.25 14:34

   
▲ 서울 여의도 MBC사옥 ⓒ미디어스
김재철 전 사장이 지난해 170일 파업 당시 채용한 계약직 PD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될 상황에 처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달 6일 알고 지내던 여성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김 모 씨를 조사했고 23일 법원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A 씨와 술을 마신 뒤 만취한 A 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잠들어 있는 A 씨의 나체 사진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원에 피해자의 몸에서 구한 체액 DNA분석을 의뢰한 결과 김 씨의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인사부 관계자는 25일 <미디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 씨는) 현재 MBC에 나와서 일을 하고 있다"며 "사태가 제대로 파악되고 나서 조치를 취할 것이다. 현재 본인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속은 근로계약을 유지하기 어려운 해고 사유"라며 "결과를 두고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도연 기자  riverskim@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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