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서 사장을 비롯한 연합뉴스 대표단이 평양에서 열리는 고구려 고분벽화 사진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9일 방북했다.

11일 평양 시내 조선중앙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하는 이번 전시회는 연합뉴스와 북측 조선중앙통신, 일본의 교도통신 등 3사가 공동주최하며 교도측에서는 이시카와 사토시 사장 일행이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은 교도통신이 북한 내 고구려 고분에서 촬영한 사진을 연합뉴스가 전시용 패널로 제작한 것으로, 지난 해 9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40일간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며 "특히 남북 양측을 대표하는 뉴스통신사간 첫 공동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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