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기 전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초대 회장이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아 현재 투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대기 전 회장은 세계일보 노조위원장, 바른지역언론연대 사무총장,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군포시민신문 편집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 5일 극심한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조대기 전 회장은 정밀검사를 통해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서울 강남 삼성의료원 무균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면회는 가족들에게만 하루 2차례 허용되고 있으며, 혈소판 교체를 위해 헌혈증서 등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이준희 회장은 "어제(11일) 투병 사실을 모르고 우연히 조 전 회장과 통화를 했는데 심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듯 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언론계와 여러 지인들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현재 조대기 전 회장을 위해 '후원의 밤'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는 한국인터넷기자협회(02-732-7077), 후원계좌는 농협중앙회 056-02-152016(예금주: 이준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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