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는 10일 100만 시민이 참여하는 촛불대행진을 맞아 특보를 발행했습니다. 지난해 10월10일 창간 이후 처음 선보이는 이번 특보에서는 촛불집회의 새로운 상징 '1인 미디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새내기' 안영춘 기자가 <1인 미디어, 새로운 촛불입니다>를 주제로 1면 기사를 썼습니다. 안 기자는 "무엇이나 미디어고, 어디서나 미디어이며, 누구나 미디어인 시대가 왔다"고 1인 미디어의 특성을 정리해봤습니다. "우리 모두가 기자이자 동시에 미디어 감시자로, 안팎의 경계를 넘나드는 뫼비우스의 띠가 될 때라야 완전한 언론자유에 이를 수 있다"고도 제언합니다.
스스로 미디어로 나선 진보신당 칼라TV, 아프리카TV의 인기 BJ 라쿤, 푼돈 광고로 시민의 힘을 보여준 인터넷까페 소울드레서와의 인터뷰도 담았습니다.
더 많은 목소리를 담고 싶어 인터넷에도 공간을 열었습니다. 촛불집회 현장을 취재한 글과 사진, 동영상 등 나누고 싶은 콘텐츠를 미디어스 홈페이지 '촛불시대, 우리가 미디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1인 미디어 체험기도 공유했으면 합니다.
미디어스는 10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특보를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미디어스의 첫 오프라인 신문, 독자 여러분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