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언론의 '객관적' 현주소 짚어주기를 오지철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최근 우리사회에서의 미디어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 정도로 양적 팽창을 이루는 가운데 무엇보다 인터넷과 같이 열린 공간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존 미디어와 신생 미디어간의 역할모색과 함께 새로운 담론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언론의 자기 성찰과 가치발견이 함께 요구되는 시점에 ‘깊이 있는 매체비평’을 모토로 하는 <미디어스>의 창간은 참으로 반가운 일입니다. 다량으로 쏟아져 나오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말 가치 있는 뉴스만을 선별해 깊이 있게 전달하는 것은 시대를 막론하고 매우 어려운 과제입니다. 국민이 왜곡된 사실과 가치에 흔들리지 않도록 뉴스를 되새김질 하고 객관적인 관점으로 국내 언론의 현 주소를 짚어주는 일은 앞으로 <미디어스>가 헤쳐 나가야 할 험난한 길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미디어스>에는 미디어 비평에 많은 경력과 철학이 있는 전문가와 편집위원들이 다소 참여하고 자못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 <미디어스>가 독자와 시청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전문 미디어 비평 매체로서의 지평을 넓혀 크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면서 창간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비평을 위한 비평'보다는 발전적 비평을 남선현 /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미디어 비평 전문 신문 <미디어스>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미디어 환경이 다매체 다채널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현대인들은 수많은 미디어에 의존하면서 동시에 스스로가 알게 모르게 미디어에 노출되며 살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은 수용자들이 다양한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수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보다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는 일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바람직한 미디어 활용을 위한 전제로 미디어 비평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미디어는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권력화 되면서 합리적 여론 형성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미디어 홍수 시대에 수용자들이 비판적 안목으로 미디어를 접하고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도 ‘미디어 비평 미디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비평은 그 대상의 건전한 발전을 이끄는 데 필수적 요소입니다. ‘비평을 위한 비평’이 아니라, 미디어가 제 기능을 다하며 건전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비평을 <미디어스>가 해주시리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미디어스>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전문성과 심층성으로 새로운 지평 열어야 이창형 / 한국방송기술인협회 회장 인터넷 신문 <미디어스> 창간을 축하합니다. <미디어스>라는 회사이름이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us)라는 표현은 독자와 함께한다는 의미로 우선 친근감이 다가 옵니다. 현재 방송과 신문 등 다양한 언론 매체들이 범람하고 있지만, 신속하고 가장 접근하기 쉬운 매체는 인터넷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IT강국으로 인터넷망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이렇게 잘 발달된 인터넷망을 통한 정보의 전달은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평 받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학생 절반이상이 '인터넷 매체'를 통해 뉴스를 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또 정보를 얻을 때 주로 이용하는 매체가 ‘인터넷'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터넷 매체는 언론매체로서 자리매김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더욱 기대를 하는 것은 <미디어스>가 미디어 비평 전문 인터넷 신문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많은 인터넷을 통해 전달되는 콘텐츠들은 많지만 기존의 신문이나 방송을 받아쓰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미디어스>는 미디어 비평 전문지를 표방하고 있어, 앞으로 미디어에 대한 심층적 분석과 예리한 비평이 기대됩니다. ‘미디어 비평 전문 인터넷 신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언론 비평의 전문영역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매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범람하고 있는 수많은 매체 속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고, 고통도 감내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열정과 성실함으로 성공시킬 것으로 믿습니다. 다시 한 번 <미디어스> 창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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