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저녁 서울 종각역 근처에서 한 무리의 여학생들을 만났다. 지나가던 시민들이 "멋져" "귀여워"를 외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지만 학생들은 뒤돌아서서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들은 "내일모레가 기말고사라 공부한다고 하고 나왔기 때문에 얼굴이 나가면 안된다"고 했다.
사진=정은경 기자
5일 저녁 서울 종각역 근처에서 한 무리의 여학생들을 만났다. 지나가던 시민들이 "멋져" "귀여워"를 외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지만 학생들은 뒤돌아서서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들은 "내일모레가 기말고사라 공부한다고 하고 나왔기 때문에 얼굴이 나가면 안된다"고 했다.
사진=정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