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한국언론재단을 하나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자 서울신문 9면 <4개 신문지원기관 하나로 통폐합>과 24면 <"신문유통원 기능은 통합기관에 존속">에 따르면 문화부는 위의 기관들을 단일 기관으로 통폐합을 위해 4개 기관의 중복기능부터 일차 정리 대상에 올린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은 "문화부는 2일 신문지원기관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관별 중복기능과 불필요한 인력부터 우선 정리하레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은 "이명박 정부는 대통력직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4개 기관 통폐합을 검토한 적은 있으나 주무 부처인 문화부가 단일 기관으로의 통폐합 방침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정부는 신문법 개정 작업에 이를 포함시켜 올해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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