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위에 참가한 고등학생이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피켓을 들고 있다. ⓒ송선영

▲ "우리가 닭이냐!" 1일 집회 참가자가 청소년 연행에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안현우

1일 오후 시민들은 일찌감치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시민들은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시청광장을 출발해 5시부터 6시까지 서울지방경찰청 코 앞인 경복궁역 근처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결국 진압에 성공해 시위대를 인도로 밀어냈다. 이에 저항하다 결국 자리에 주저앉은 한 여성은 "어젯밤 경찰이 물대포를 쏘자 시위대가 물병을 던졌다. 이 때 여자들은 비폭력을 외치며 오히려 그들을 말렸다"며 "그런 여자들에게 경찰은 얼굴을 방패로 찍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따져 물었다.

▲ 1일 오후 경찰이 경복궁역 근처를 에워싸고 있다. ⓒ안현우

▲ 한 시민이 경찰의 방패막 앞에 앉아있다. ⓒ안현우

▲ 시민들이 경찰 저지에 항의하고 있다. ⓒ안현우

▲ 경복궁역 근처에서 경찰과 시민들이 대치하고 있다. ⓒ송선영

▲ 경찰의 진압이 시작되지 일부 시민들은 인간띠를 만들며 대응하고 있다.ⓒ

▲ 경찰이 진압을 통해 시민들을 인도로 몰아내고 경복궁역 사거리를 점거했다. ⓒ송선영

▲ 시민들이 경찰을 향해 '비폭력'을 연신 외치고 있다. ⓒ송선영

특별취재팀=안현우 민임동기 윤희상 정은경 정영은 곽상아 송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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