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사장 하금열)가 5월5일부터 뉴스 개편에 들어간다.

이번 개편에서 SBS는 평일 낮 시간대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와 생활경제>를 20분 늘리고, 수도권을 비롯한 지역별 뉴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오전 10시40분 부터 12시5분까지 방송되던 <뉴스와 생활경제>는 12시 25분에 끝나게 된다.

▲ SBS <뉴스와 생활경제> 홈페이지.
이번 편성에 대해 최금락 SBS 보도국장은 "전체 지역방송사의 편성을 보면 지역 뉴스가 별로 없다"며 "지역 시청자가 지역별로 특화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수도권을 포함해 지역 소식을 충실하게 전달하려 한다"고 말했다.

편성기획팀 관계자는 "SBS에도 정오뉴스의 개념이 필요한 것 같아 정오 뉴스의 분량을 확대했다"며 "<뉴스와 생활경제>에서 종합뉴스까지 전부 포괄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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