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TBS 노동조합' 새 위원장에 방송기술본부 소속 이정환 후보가 당선됐다. 'TBS 노동조합'는 교섭대표 노조다.

TBS 노동조합은 지난 18일부터 양일에 걸쳐 제3대 위원장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정환 후보가 186명 중 126표(67.74%)를 득표해 당선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 전략기획실 소속 기호 1번 김선환 후보, 방송기술본부 소속 기호 2번 이정환 후보가 출마했다. 투표율은 94%를 기록했다. TBS 노동조합 제3대 집행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현재 TBS 노동조합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이정환 당선자는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방송과기술' 편집위원, TBS 기술국 TV기술부 NPS팀장,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 TBS지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정환 당선자는 "공정방송을 기반으로 TBS의 공익적 가치를 지향하고 조합원의 안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상암동 TBS 사옥(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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