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계획 채택이 연기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증인 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박보균 후보자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었다. 문체위 여야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일정, 증인 등을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이다.

문체위 여야는 이달 29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증인 문제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증인 출석요구서는 청문회 5일 전까지 송달돼야 효력을 갖는다. 민주당 문체위 관계자는 미디어스와 통화에서 “원래 29일 인사청문회를 해야 하는데 연기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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