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p 격차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1년 12월 3주 차 데일리 오피니언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지지도는 지난 조사와 같은 36%를 기록했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는 1%p 하락한 35%를 기록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도는 각각 5%, 의견 유보는 16%p다.

40대의 이재명 후보는 지지도는 55%, 60대 이상의 윤석열 후보 지지도는 57%로 조사됐다. 20대의 이재명 후보 지지도는 20%, 윤석열 후보 지지도는 19%, 의견 유보 비율은 34%p다. 서울 지역의 윤석열 후보 지지도는 40%p, 이재명 후보 지지도는 29%p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이재명 후보 지지도는 39%, 윤석열 후보는 23%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12월 3주차 데일리 오피니언 (사진=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3%, 민주당 3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3%p, 민주당은 2%p씩 하락했다. 정의당 4%, 국민의당 3%, 열린민주당 2%, 기타 정당 그 외 정당/단체 1% 순이다. 무당층은 25%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1%p 하락한 37%, 부정평가는 54%다. 긍정평가 이유로 ‘외교/국제 관계’가 23%, 이어 ‘코로나19 대처’ 21% 순이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 27%, ‘코로나19 대처 미흡’ 18% 등이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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