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미디어스

Updated 2022.1.16 일 01:34
상단여백
HOME 뉴스 뉴스
SBS, '코로나 방역' 이유로 파업결의 로비집회 불허"노조 행사에만 엄격한 이유 무엇이냐"…SBS본부, 오후 6시 30분 파업결의대회 예정대로 진행
김혜인 기자 | 승인 2021.12.02 17:49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SBS가 2일 본사 로비에서 개최 예정인 노조의 파업 결의대회를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불허했다.

이날 오후 2시 SBS 목동 사옥 앞에서 사측이 파업 결의대회 무대를 실은 용달차를 막아서 50분 가량 실랑이가 벌어졌다. 결국 파업 결의대회 무대는 사측의 저지로 반입되지 못했다. 

2일 오후 2시 경 SBS본사 앞에서 사측은 전국언론노동조합SBS본부 진입을 막고 있다. (사진제공=SBS본부)

정형택 언론노조 SBS본부장은 미디어스에 “사측이 방역 위반이라고 주장하는데 대안으로 제시한 게 13층 대회의실이다. 닫힌 공간으로 로비보다 방역을 지키기 어렵다”며 “회사 로비는 점심시간에 2~300명 정도 모여 있어도 아무 문제 없는데 노조 행사에만 엄격하게 적용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과시간 이후 노조 활동에 대해 사측의 허락을 받으라는 것도 수용할 수 없다”며 “무대를 막았어도 1층 로비 맨 바닥에서 행사를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SBS 사측은 전날 직원들에게 알린 ‘로비 집회를 불허한다’는 공문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SBS 사측은 “코로나 방역은 노사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노동조합이 사람의 이동이 많은 1층 로비에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고 회사는 참석자 확인과 통제가 가능한 13층 SBS홀로 행사 장소를 옮겨주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SBS 사측은 “13층에서 100명 이상이 모일 경우 백신접종 완료 확인과 발열 체크, 거리두기, 참석자 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SBS본부는 지난달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86.6%의 찬성률을 얻어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게 됐다. SBS본부는 2일 열리는 결의대회에서 파업지침 1호를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무단협 사태' SBS 파업투표 가결...찬성률 86.6%)

김혜인 기자  key_main@mediaus.co.kr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22 가든빌딩 608호 (우) 07238  |  대표전화 : 02-734-9500  |  팩스 : 02-734-2299
등록번호 : 서울 아 00441  |  등록일 : 2007년 10월 1일  |  발행인 : 안현우  |  개인정보책임자 : 안현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수현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안현우 02-734-9500 webmaster@mediaus.co.kr

미디어스 후원 계좌 안내 : 하나은행 777-910027-50604 안현우(미디어스)
Copyright © 2011-2022 미디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iaus.co.kr

ND소프트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