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진경] 남궁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 <십개월의 미래>가 개봉 6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1년 독립영화 최고 화제작으로 등극한 가운데 '남궁선 단편선'이 개최된다.

<십개월의 미래> 개봉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라이카시네마에서 진행되는 '남궁선 단편선'에서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정민의 데뷔작 <세상의 끝>을 비롯하여 <태평양>, <아편굴 처녀가 들려준 이야기>, <얼굴 보기 좋네> 등 일찌감치 영화계의 주목을 받아 온 남궁선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빛나는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라이카시네마에서 진행되는 '남궁선 단편선'

남궁선 감독의 최신 단편작 <얼굴 보니 좋네>에는 <십개월의 미래>에서 주인공 ‘미래’의 절친 ‘김김’ 역을 맡았던 배우 유이든이 주연을 맡아 다시 한번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여기에 뮤지션 ‘모임 별’의 음악을 위해 남궁선 감독이 작업했던 두 편의 단편 <태평양>과 <아편굴 처녀가 들려준 이야기> 또한 함께 공개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개봉 6일 만에 1만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가 된 <십개월의 미래>는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인생 최대 혼돈과 맞닥뜨린 29살 프로그램 개발자 '미래'의 좌충우돌 십개월을 담은 영화다. 주인공을 맡은 최성은 배우는 영화 <시동>, 드라마 [괴물] 등에 출연해 괴물 신인으로 떠올랐으며, 최근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와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의 주연으로 낙점되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십개월의 미래> 스틸 이미지

<십개월의 미래>는 주인공 역을 맡은 최성은을 비롯해 <밀정>, <범죄소년> 등에 출연했던 서영주 배우, 뮤지션 잔나비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커리어를 쌓고 있는 유이든 배우,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모범택시], [악마판사]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백현진 배우가 출연해 라이징 스타들의 케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궁선 감독 단편선 개최와 더불어 남궁선 감독의 작품 세계를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십개월의 미래>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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