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경인TV(사장 주철환)가 오는 4월 9일 치러지는 제18대 총선의 개표 방송으로 <특집 18대 총선 개표방송 '희나리 299'>을 내보낸다. OBS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개표 상황에 집중해 타 방송사와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OBS 임시사옥 ⓒOBS
2400만 수도권 유권자의 개표 상황을 중심으로 한 OBS <특집 18대 총선 개표방송 '희나리 299'>은 오는 9일 저녁 6시부터 5시간 반 동안 4부에 걸쳐 방송되며 지역 쪽 정치 분야 전문가가 출연해 총선 결과에 대한 분석과 이후 정국의 향방을 전망한다. 개표방송 제목인 '희나리 299'는 OBS의 슬로건인 '희망과 나눔의 리더'를 의미하는 '희나리'와 국회의원 수인 '299'를 합성한 것이다.

'바른 선택,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표어로 내건 이번 개표방송의 1부는 OBS 정치부 국회 출입기자들이 직접 진행하며 출구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이번 선거의 특징을 분석한다. 8시부터 방송되는 <총선특집 뉴스 800>에서는 수도권 지역의 실시간 개표 현황과 판세 예측 정보가 제공되며 개표방송은 이후 2,3,4부에 걸쳐 밤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OBS 김석진 보도국장은 "타 방송사의 경우 전국의 소식을 알려주므로 지역별 개표 상황을 1시간~1시간30분 단위로 볼 수 있지만 OBS는 수도권만을 집중하므로 '지역의 소식'에 가장 충실할 수 있다"며 "'우리 동네의 소식'을 가장 발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주는 총선 개표방송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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