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진경] KBS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한평생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송해의 무대 뒤 ‘진짜’ 모습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송해 1927>은 1927년생 최고령 현역 연예인 송해의 무대 아래 숨겨진 라이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로 <마담 B>, <뷰티풀 데이즈>, <파이터>의 윤재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약 33년간 KBS1 <전국노래자랑> MC를 통해 ‘단일 프로그램 최장수 MC’, ‘살아있는 전설’, ‘일요일의 남자’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시대의 아이콘이 된 송해. 이번 작품에는 그의 화려한 무대 뒤 진솔한 모습과 가슴 아픈 가족사 등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모습이 담긴다.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 티저 포스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영화 <송해 1927>은 이후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3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제18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성을 입증한 데 이어, 16일 폐막하는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오픈시네마 부문에 초청, 상영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한편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송해 1927> 티저 포스터는 한평생 국민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던 송해의 유쾌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병뚜껑을 눈에 붙이고, 벨트를 색소폰처럼 입에 문 그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언제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국민들의 말 상대가 되어주었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또한 “인생 뭐 있어? 한 번 사는 세상!”이라는 카피는 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기까지 ‘송해’의 무대 뒤에 어떤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송해’의 화려한 무대 뒤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송해 1927>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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