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정환] 멤버 모두가 센터이면서 보컬 소화가 가능하고, 퍼포먼스를 담당할 수 있는 걸그룹이 있다. 그룹 스테이씨다.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테이씨의 첫 번째 미니앨범 ‘STEREOTYP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의 외적인 면에 있어 남다른 점이 있었다. ‘반반 메이크업’이 특징인 콘셉트로 쇼케이스를 시작했기 때문.

‘반반 메이크업’이 무엇일까. 스테이씨의 설명에 따르면 얼굴 한쪽은 “화려한 외면”, 다른 한쪽은 “순수하고 어린 면”이란 대조되는 양면을 메이크업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이번 앨범도 두 종류로 발매된다. 타입 A는 ‘펑키’, 타입 B는 ‘몽환’이란 콘셉트의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앨범이 두 종류다 보니 음악방송 무대를 위해 준비된 의상도 체크와 드레스로 두 종류가 준비됐다.

스테이씨의 첫 번째 미니앨범 ‘STEREOTYP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 (사진제공=하이업엔터테인먼트)

데뷔 연차에 비해 급속도로 사랑받는 비결에 대해 스테이씨는 “멤버마다 개성이 강하다. 각 멤버의 개성이 무대로 표현된다. 광고에서도 멤버 각자의 강점이 나타나는데, 이점이 스테이씨의 강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현재 스테이씨는 에스파와 더불어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손꼽히는 그룹이다. 이 수식어에 대해 스테이씨는 “‘4세대 대표 걸그룹’이란 수식어에 걸맞게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행복한 부담감을 갖는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스테이씨는 그래미 선정 ‘떠오르는 한국 아티스트 5’, 스테이씨의 노래가 타임지 선정 ‘2021년 현재 최고의 K-POP’으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스테이씨를 사랑하는 해외 팬에게 스테이씨는 “상황이 좋아지면 글로벌 팬, 해외 팬과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스테이씨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이 처음으로 제작한 걸그룹이다. 블랙아이드필승 PD는 스테이씨에게 “누구나 다 인정할 수 있는 성과를 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이에 스테이씨는 어떤 바람을 갖고 있을까. “누군가의 롤 모델로 인정받는 팀이 되고 싶다.” 예를 들면 후배 가수가 “스테이씨 선배처럼 되고 싶다”며 롤 모델로 꼽는 팀이 되고 싶은 게 현재 스테이씨의 바람이다.

스테이씨의 첫 번째 미니앨범 ‘STEREOTYP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 (사진제공=하이업엔터테인먼트)

스테이씨는 신보 ‘STEREOTYPE’ 안에 “사회적 메시지를 녹여 만들었다”고 전했지만, 어떤 사회적 메시지가 가사 안에 담겼는가에 대한 설명은 부재했다. 오프라인 현장에서 즉석으로 받는 질문이 아니라 사전에 취합된 취재진의 질문을 바탕으로 답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란 특성 상 가사 속 사회적 메시지가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는가를 피상적으로 답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스테이씨의 첫 번째 미니앨범 ‘STEREOTYPE’ 전곡은 6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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