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정환]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에도 도전 중인 박지훈이 신보를 들고 돌아왔다. 12일 오후 진행된 박지훈의 네 번째 미니앨범 ‘My Collectio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박지훈은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느낀 소감으로 운을 뗐다.

“무대가 고팠다. 배우 활동을 계속하면 아이돌 무대가 고팠다, 가수 활동을 하면 배우가 하고 싶었다.”

박지훈에게 연기는 무대 활동에 도움 되는 점이 있었을까. “연기를 하다 보면 도움이 된다. 무대 위 감정 표현이 익숙해지고, 자유로워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네 번째 미니앨범 ‘My Collection’으로 컴백한 박지훈 (사진제공=마루기획)

아티스트로서 박지훈이 지향하는 바는 무엇일까. 그가 연기를 병행하는 이유가 있었다. “하나의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는 것처럼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드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박지훈이 가수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는 이유는 더 있었다. “(연기와 같이)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이는 게 흥미롭고 신기하다. 어떤 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하고 지켜봐 달라.”

그러면 박지훈은 앞으로 가수로서, 배우로서 어떤 매력을 어필하고 싶을까. “가수로서는 성숙한 이미지, 농익은 어른 섹시미를 선사하고 싶다. 배우로는 나쁜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

가수와 배우 활동을 겸하기 위해선 체력 관리가 우선이다. “활동하다 보면 체력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운동을 꾸준히 한다. 팬들이 영양제와 비타민을 챙겨준다. 비타민과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게 하루 루틴이다.”

이번 미니앨범 이름은 ‘마이 컬렉션’. 컬렉션이 앨범 제목으로 정해진 이유에 대해 박지훈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모을 수 있는 게 컬렉션이다. 다양한 음악과 이야기를 담으면 색다르지 않을까 생각해서 컬렉션이란 앨범에 담았다”고 답했다.

네 번째 미니앨범 ‘My Collection’으로 컴백한 박지훈 (사진제공=마루기획)

박지훈은 케이팝 가수로는 처음으로 ‘실감형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공간적 기술인 AR과 XR을 결합해 총 9개의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 공간에 있는 듯한 무대를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

올림픽 체조 영웅 여서정은 박지훈의 오랜 팬으로 알려졌다. “여서정 선수님이 팬으로서 좋아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영광스럽고, 응원에 힘입어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 열심히 힘을 받아 이번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

박지훈의 네 번째 미니앨범 ‘My Collection’ 전곡은 12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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