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14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주주총회에서 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이 신임 상임감사로 선출됐다. 추혜선 감사는 16일 2년 임기를 시작한다.

추혜선 상임감사는 광주 KBS 노동조합 간사,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추 상임감사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의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추 상임감사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안양 동안구 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추혜선 상임감사는 지난해 8월 LG유플러스 비상임 자문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지자 사의를 밝혔다. 추 상임감사는 20대 국회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가 정의당 의원 출신 인사를 공직에 기용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는 김제남 전 정의당 의원을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에 임명했다. 김제남 전 의원은 같은 해 8월 시민사회 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됐으며 올해 5월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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