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정봉주 전 열린민주당 의원,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YTN 시사토크쇼 <알고리줌(ZOOM)> 패널로 출연한다.

YTN <알고리줌> CP이자 진행자인 이경재 보도제작국 제작3팀장은 “두 분 모두 높은 인지도와 뛰어난 방송 능력에 여야를 넘나드는 폭넓은 정치 인맥이 강점”이라며 “내년 대선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정치 뒷얘기와 깊은 통찰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수준 높은 토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YTN 시사토크쇼 <알고리줌> 코너 '디톡스 정치'에 고정 패널로 낙점된 이언주, 정봉주 전 의원. (사진제공=YTN)

지난 1일 첫 녹화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한 정봉주 전 의원은 “민주당을 잘 아는 사람이 비판해야 민주당이 더 잘할 수 있다”며 “현재 대선 구도에선 여당이 불리한 게 사실이지만, 올해 연말 분위기를 확실하게 바꿀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언주 전 의원은 “정 전 의원의 스타일을 살피기 위해 탐색전을 펼쳤다"며 "정 전 의원이 오히려 여당을 더 비판해서 살짝 당황했다”는 첫 방송 소감을 밝혔다. 이들이 첫 출연한 방송은 ‘이준석 돌풍의 원인과 의미’, ‘변화 요구에 직면한 586세대 정치’라는 주제로 4일 밤 11시 시작된다.

한편, 4월 29일 대법원은 정 전 의원의 무고,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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