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부장급 MBC 드라마 PD가 성추행 의혹으로 해고됐다.

1일 MBC 내부망에 드라마국 소속 부장급 PD A씨에 대한 해고 공지가 게시됐다. A씨는 20년 이상 드라마국에서 활동하며 여러 유명 드라마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성추행 의혹은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A씨는 3개월 대기발령 인사 조치를 받아 지난달 업무에서 배제됐다. 이후 인사위원회를 거쳐 1일 해고가 결정됐다. A씨가 인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어 해고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한편 또 다른 드라마 메인 PD가 내부고발로 대기 발령된 이후 인사위원회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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