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31일부터 상반기 뉴스제휴 신청을 받는다. 지역언론 특별심사 신청은 6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제휴평가위는 누적 벌점이 6점 이상인 10개 매체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한다.

제휴평가위는 지난달 23일과 이달 14일 전원회의를 열어 제휴신청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상반기 뉴스콘텐츠·뉴스스탠드·뉴스검색 제휴 신청은 31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평가는 7월 중에 시작된다. 제휴평가위는 하반기에도 제휴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지역언론 특별심사 신청은 6월 21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지역언론 특별심사 신청 매체는 정례심사를 신청할 수 없다. 지역언론 특별심사 평가는 8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지역언론 특별심사 지원 대상은 지역에 기반을 둔 신문사·방송사·통신사·인터넷신문 등으로 네이버·카카오 검색제휴·뉴스스탠드 제휴 매체만 지원할 수 있다.

제휴평가위는 3개 매체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 제휴평가위는 “이들 언론의 객관성,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단계적 조치를 취하기 적절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휴평가위는 누적벌점이 6점 이상인 10개 매체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한다. 재평가 대상 매체가 60점 미만의 점수를 받으면 퇴출된다.

김동민 제휴평가위 위원장(YTN 시청자센터장)은 “지역매체 특별심사 세칙안이 마련됐다”며 “최선의 방법이라고 단언할 수 없지만, 지금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위원들이 뜻을 모은 것으로 이해한다. 실제 운영을 하면서 개선해야 할 것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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