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진경] 케이트 윈슬렛과 시얼샤 로넌의 캐스팅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암모나이트>가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을 예고하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암모나이트> 스틸 이미지

영화 <암모나이트>는 영국 남부 해변 마을에서 생계를 위해 화석을 발굴하는 고생물학자 ‘메리’(케이트 윈슬렛)와 요양을 위해 그곳을 찾아온 상류층 부인 ‘샬럿’(시얼샤 로넌)의 강렬한 사랑을 그린 감성 로맨스로, 지난해 칸영화제 공식 선정작을 시작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어 작품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공개된 <암모나이트> 보도스틸은 평소 매서운 바닷바람에 맞서 관광객에게 판매할 화석을 찾아다니는 ‘메리’의 다소 지친 듯한 모습으로 그녀의 삶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남편의 권유로 런던에서 내려온 ‘샬럿’이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에선 쓸쓸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마치 누군가의 발견에 의해서야 의미를 갖게 되는 화석처럼 서로를 발견한 두 사람의 변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한층 부드러워진 ‘메리’의 표정과 전에 없이 생기를 찾은 ‘샬럿’의 미소가 두 사람의 강렬한 러브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영화 <암모나이트> 스틸 이미지

무엇보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케이트 윈슬렛과 <작은 아씨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레이디 버드>를 통해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시얼샤 로넌의 앙상블은 관객들의 마음을 오래도록 매료시킬 것이다. 올봄 강렬한 러브 스토리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암모나이트>는 3월 11일 개봉한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미디어스’를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