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내달 1일 ‘뉴스테인먼트’ 채널 YTN2가 개국한다. ‘뉴스테인먼트’는 뉴스와 엔터테인먼트를 합친 개념으로 생활 정보, 교양, 오락 콘텐츠를 모두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YTN은 “정통 뉴스의 범주에는 들지 않지만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재미있어하고, 화제로 삼는 것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방송할 예정”이라며 “YTN에서 시간 제약상 끝까지 방송하지 못하는 생활 정보 관련 정부 브리핑도 생방송으로 상세히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TN2은 <뉴튜브>,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 <뉴스캠핑>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뉴튜브>는 SNS 화젯거리를 중심으로 뉴스를 재밌게 풀어가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개그맨 변기수, 박소영, YTN라디오 이현웅 아나운서가 MC로 나선다.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은 사회적 이슈를 인류의 전쟁사와 연결해 조명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부터 YTN에 압축판이 방송됐으며 유튜브 조회 수가 편당 최대 100만을 넘을 정도로 인기다. YTN2에서는 50분 분량의 ‘무삭제 확장판’이 방송된다. <뉴스캠핑>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출연해 ‘우리 동네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이밖에 ‘무엇이든 고쳐주는 리얼 수선 예능’ <고쳐듀오>, 유튜브에서 인기인 <김창옥 정기강연회>, 추억 속 스타를 만나는 토크쇼 <아! 그 사람>, 고수를 찾아내는 휴먼 다큐 <인생고수>, 의료진들이 출연하는 <건강 365>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정찬형 사장은 “YTN을 통해 다 전하지 못한 꼭 필요한 정보와 코로나로 우울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할 즐거움을 제공해 대한민국이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희망을 드리는 채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YTN2는 스카이라이프 90번, LG 헬로비전 137번, LG 유플러스 145번, 딜라이브 138번, BTV 케이블 152번, SK브로드밴드 157번, KT 올레 TV 159번, 현대 HCN 341번, CMB 70-1에서 방송된다. 3월 1일 첫 방송 날에는 YTN2 출범 특집으로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이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방송된다. 특집 <YTN2를 소개합니다>는 이날 낮 12시에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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