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진경] 케이트 윈슬렛과 시얼샤 로넌, 두 배우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일으킨 영화 <암모나이트>가 3월 1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암모나이트>는 영국 남부 해변 마을에서 생계를 위해 화석을 발굴하는 고생물학자 ‘메리’(케이트 윈슬렛)와 요양을 위해 그곳을 찾아온 상류층 부인 ‘샬롯’(시얼샤 로넌)의 강렬한 사랑을 그린 감성 퀴어 로맨스 영화다.

거친 삶 속에서 기적처럼 서로를 발견한 두 여성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암모나이트>는 배우 케이트 윈슬렛과 시얼샤 로넌이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진 이들로 분해 섬세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영화 <암모나이트> 스틸이미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케이트 윈슬렛은 11살의 나이에 바다 도마뱀 화석을 발견해 이름을 떨쳤으나 지금은 관광객에게 판매할 기념품용 화석을 찾으며 살아가는 고생물학자 ‘메리’ 역을 맡았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케이트 윈슬렛은 이번 작품으로 역대 최고의 연기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런던을 떠나 남부 해변 마을로 휴양을 온 아름다운 상류층 부인 ‘샬롯’ 역은 <작은 아씨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레이디 버드> 등의 작품을 통해 떠오른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시얼샤 로넌이 맡아 탁월한 연기를 선보인다.

올봄 찾아오는 강렬한 러브스토리 <암모나이트>는 영화 <신의 나라>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프란시스 리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전작을 통해 가슴 저미는 매혹적인 로맨스를 선보였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우아하고 정교한 연출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암모나이트>는 제73회 칸영화제를 비롯해 제45회 토론토영화제, 제25회 부산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1840년대 영국 남부 레지스 해안을 배경으로 그려낸 압도적인 영상과 이에 걸맞은 세련된 음악, 시대를 고스란히 담은 놀라운 세트와 의상까지 촘촘하게 완성한 프로덕션은 영화의 깊은 감성을 끌어올릴 것이다.

영화 <암모나이트> 포스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로만을 바라보고 새기듯 겹쳐진 ‘메리’와 ‘샬롯’의 얼굴 위로 ‘잊지 못할 사랑을 발견하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영화가 선사할 두 여인의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케이트 윈슬렛과 시얼샤 로넌이 함께하는 모습 자체로 우아한 카리스마와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케이트 윈슬렛과 시얼샤 로넌의 감성 로맨스 <암모나이트>는 3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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