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진경] 영화 <노마드랜드>(Nomadland)가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을 시작으로 내로라하는 국제영화제와 비평가협회에서 주요 부문 수상과 노미네이션을 이어가며 영화제와 시상식, 평단을 사로잡은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노마드랜드>(Nomadland) 스틸이미지

<노마드랜드>는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후 그곳에 살던 여성 ‘펀’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뒤로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파고>, <쓰리 빌보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2회 수상한 배우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주연을 맡았다. 또한 2021년 마블 최고의 화제작 <이터널스> 연출을 맡으며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인물로 떠오른 클로이 자오 감독의 연출력으로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고 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노마드랜드>를 통해 여성 감독으로는 10년 만에, 통산 두 번째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쥐었다.

영화 <노마드랜드>(Nomadland) 포스터

지난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노마드랜드>는 “프란시스 맥도맨드의 압도적 연기와 클로이 자오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 두 가지의 완벽한 조화”(Daily Telegraph), “클로이 자오 감독과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만들어낸 마법 같은 로드 무비”(IndieWire), “아름다움과 휴머니즘을 이끌어낸 훌륭한 영화”(Collider), “클로이 자오 감독의 각색과 연출, 프란시스 맥도맨드의 연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영화”(Globe and Mail) 등 열렬한 찬사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한 2월 진행되는 제78회 골든 글로브와 4월 예정인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수상 행렬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클로이 자오 감독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프란시스 맥도맨드의 호흡이 빛나는 영화 <노마드랜드>는 2021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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