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이희용 전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고문, 배경록 전 씨네플레이 대표이사가 5일 각각 한국언론진흥재단 경영본부장·정부광고본부장에 임명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언론재단에 이 같은 인사 결과를 통보했다. 지난해 11월 17일 이들이 언론재단 본부장 최종 후보로 확정된 지 약 50일 만이다. 언론재단 본부장 임명은 인사 검증 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종 승인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왼쪽부터 이희용 고문, 배경록 전 대표이사

이희용 전 고문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KBS·세계일보를 거쳐 연합뉴스에서 미디어전략팀장, 미디어과학부장, 기사심의위원, 혁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고문은 2012년부터 한민족센터에서 재외 동포와 다문화 분야를 담당했으며 현재 지난해 6월 30일 정년퇴직 후 계약직 기자로 활동했다.

배경록 전 대표이사는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경인일보 기자를 거쳐 한겨레에 입사해 지역담당 데스크, 한겨레21 편집장, 광고국장, 씨네21·씨네플레이 대표이사, 한신대 특임교수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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