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기자실이 위치한 서울시청 2층이 잠정 폐쇄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3일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한국경제로부터 출입기자가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출입기자들에게 안내문자를 보내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해당 층에 소독과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며 역학조사를 진행해 결과에 따라 밀접접촉자를 분류할 계획이다. 기자실은 잠정 폐쇄된다.

지난 3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재를 위해 대구를 다녀온 서울시 출입 기자가 발열 증세를 보여 시청 기자실 폐쇄 후 방역 관계자들이 시청 안으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는 이날 내부 공지를 통해 코로나 확진 소식을 알렸다. 편집국 기자 한 명이 2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서울시 출입 기자, 부동산 담당 기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경제는 서울시 기자실 및 외부 밀접접촉자에게 이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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