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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층 분화, 민주당-국민의힘으로 이동민주당·국민의힘 중폭 상승·무당층 대폭 하락…"국감 후 유권자가 여야 행보 주목"
윤수현 기자 | 승인 2020.10.30 11:22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갤럽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지지도가 상승했다. 4월 총선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한 무당층은 대폭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국정감사 종반 대검찰청과 법무부, 라임·옵티머스 펀드 수사 등 일부 사안이 쟁점화됐다”면서 “유권자들이 여당과 제1야당의 행보에 다시금 주목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30일 발표한 10월 4주 차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5%p 상승한 40%, 국민의힘 지지도는 3%p 상승한 20%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7월 4주 차 이후 최고치다.

민주당·국민의힘 지지도 상승은 무당층 이탈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무당층은 지난 조사보다 7%p 하락한 27%다. 이어 정의당 6%, 국민의당 4%(1%p 상승), 열린민주당 2%(2%p 하락) 순이다. 

한국갤럽 10월 4주차 데일리 오피니언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와 동일한 43%다. 부정평가는 1%p 오른 46%, 의견유보는 11%다. 지지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74%가 긍정평가를, 국민의힘 지지층 92%가 부정평가를 내렸다. 무당층의 경우 부정평가(52%)가 긍정평가(24%)를 앞선다.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 이유로 ‘코로나19 대처’가 32%를 기록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잘한다’ 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7% 순이다. 부정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 18%,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1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10%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갤럽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수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추 장관 긍정평가는 7월 40%에서 10월 32%로 8%p 하락했다. 윤 총장 긍정평가는 같은 기간 43%에서 39%로 하락했다. 추 장관 긍정평가는 민주당 지지층(62%)·진보층(57%)·호남(54%)에서, 윤 총장 긍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84%)·보수층(60%)·영남(약 50%)·60대 이상(55%)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27일에서 29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수현 기자  melancholy@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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