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진경] 20년 장기 실종아동 최준원의 가족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증발>이 공식 서포터즈 ‘바라미’ 1호 배우 문소리 응원 영상을 공개하며 11월 극장가에 선한 영향력 확산을 예고했다.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인간증명],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영화 <세 자매> 등을 통해 올해도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문소리는 2019년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증발>과 인연을 맺었다. 응원 영상에서 문소리는 “실종아동 가족의 고통에 공감했고, 그것을 넘어서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게 드는 영화였습니다”라는 말로 국내 최초 기획‧제작‧개봉하는 장기 실종아동 소재 다큐멘터리 <증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다큐멘터리 영화 <증발> 공식 서포터즈 ‘바라미’ 1호 배우 문소리 응원 영상

이어 “개봉에 앞서서 서포터즈 ‘바라미’가 되어 <증발>을 응원해볼까 합니다. ‘바라미’는 장기 실종아동들과 매칭되어 기적을 만들어갈 서포터즈인데요”라며 #찾을수있다 캠페인의 주축이자 <증발>의 공식 서포터즈 ‘바라미’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바라미’ 1호가 되어 <증발>의 취지에 동참하겠다는 애정 어린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실종아동에게 가장 필요한 건 관심과 기억이라고 합니다”라는 당부로 서포터즈 ‘바라미’ 신청을 독려하며 우리 사회 뒤편으로 내몰린 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영화 <증발>의 공식 서포터즈 ‘바라미’는 아동권리보장원과 (사)실종아동찾기협회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실종아동 찾기 #찾을수있다 캠페인의 주축으로서 장기 실종아동과 직접 매칭되어 기억을 소환하고, 실종아동 가족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미션을 진행한다.

올해 4월 기준 실종 기간별 장기 실종아동은 5~10년 19명, 10~20년 55명, 20년 이상 564명에 달한다(자료: 보건복지부, 경찰청). <증발>의 이야기는 스크린 속 준원의 가족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실종아동 가족들의 정신적 고통을 내밀하게 그려 상처와 치유의 문제를 우리 사회가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다양한 층위에서 화두를 던지고, ‘공감’으로 마음을 뒤흔드는 임팩트를 선사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증발> 공식 서포터즈 ‘바라미’ 1호 배우 문소리 응원 영상

영화 <증발>과 현재 진행형의 문제, 실종아동 가족의 아픔에 공감하고 메시지에 동참하는 서포터즈 ‘바라미’가 만나 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어넣고 작은 관심과 기억이 모여 완성되는 기적을 완성하는 허브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포터즈 ‘바라미’ 1호로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배우 문소리를 시작으로 극장가에 찾아올 선한 영향력을 예고한 <증발>은 11월 12일 개봉한다.

☞ 문소리 <증발> 응원 영상

<증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찾을수있다 공식 웹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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