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5일 언론 대응·가짜뉴스 근절·뉴미디어 정책 수립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미디어 언론 상생 TF’가 출범했다. TF 단장을 맡은 노웅래 최고위원은 “언론과 많이 소통하고, 상호 신뢰 관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디어 언론 상생 TF는 뉴미디어 정책 분과, 미디어·언론 상생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뉴미디어 정책 분과장은 정필모 의원이 맡았으며 유튜브·페이스북·트위터 등 뉴미디어 정책 수립, 아젠다 기획·개발 업무 등을 담당한다. 미디어·언론 상생 분과는 언론 애로사항 청취, 해명자료 배포 등을 맡아 처리하며 분과장은 허종식 의원이다.

TF 출범 기자회견 (사진=노웅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TF 부단장은 최인호 의원, 총간사는 양기대 의원, 전략위원장은 정태호 의원, 홍보위원장은 박수현 의원이 맡았다. 고민정·김영호·민형배·양경숙·이병훈·전용기·한준호 의원과 남영희 상근부대변인·조한기 민주당 미래부총장이 TF 위원으로 참여한다.

노웅래 최고위원은 이날 출범식에서 “정치는 언론을 무시하고 폄훼하였으며, 언론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이용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정치를 재단한다는 지적을 받는다”면서 “그 결과 언론은 사회적으로 존중받던 위치에서 ‘가짜뉴스’·‘기레기’로 전락해 버렸고, 정치 역시 불신과 조롱의 대상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노 최고위원은 “이제 정치와 언론이 제각각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생과 공존의 관계를 회복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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