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MBC 메인뉴스 <뉴스데스크>가 오늘로 50주년을 맞았다. MBC는 5일 <뉴스데스크>에서 뉴스데스크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MBC <뉴스데스크>는 1970년 10월 5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됐다. MBC가 텔레비전 방송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선보인 뉴스프로그램으로 기자 출신의 보도국장이 앵커를 맡는 앵커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기자가 현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리포트를 하는 리포트 시스템 도입도 <뉴스데스크>가 최초였다.

MBC 뉴스데스크 40주년 특집 방송 영상 중 한 장면 (사진=MBC)

박장호 MBC 통합뉴스룸 보도국장은 5일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50주년을 맞아 “앵커 인사말과 뉴스데스크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 리포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별도의 특집 방송은 없다. 지난 2010년 MBC는 <뉴스데스크> 40주년을 맞아 전·현직 앵커들을 한 자리에 모아 특집방송 <만나면 좋은 친구>를 방송했다. 김국진, 김용만이 MC를 맡아 한 시간 동안 지난 뉴스데스크를 회상하고 전직 앵커들의 에피소드, 이들이 전했던 굵직한 현대사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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