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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TV로 ‘대리여행’ 떠나는 시청자들"일상의 소소함 잃은 우리에게 많은 위로와 힘"…여행프로그램 재편집 방송 늘어
김혜인 기자 | 승인 2020.09.18 16:52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코로나19로 시청자들의 여행 콘텐츠 수요가 늘었다. 방송사들은 이에 발맞춰 관련 프로그램을 늘리거나 특집방송 형태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BS는 이번 가을 개편에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와 <아주 각별한 기행>을 새로 편성했다. <맛터사이클>은 신계숙 배화여대 전통조리과 교수가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을 누비는 미식 로드 다큐멘터리다. 신 교수가 출연했던 EBS <세계테마기행>은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주 각별한 기행>은 인사이트 탐방 다큐다.

EBS 홈페이지에 새로 생긴 '세상의 모든 기행' VOD 페이지.

18일 EBS 편성표를 보면 새벽 6시 <한국기행>, 6시 20분 <세계테마기행>, 10시 <한국기행>, 11시 20분 <세계테마기행>, 오후 8시 <아주 각별한 기행>, 8시 50분 <세계테마기행1부>, 9시 10분 <세계테마기행 2부>, 9시 30분 <한국기행>을 방송한다.

EBS 여행프로그램 전체 편성과 재방 비율이 늘어난 상황이다. EBS 관계자는 “EBS 여행프로그램은 코로나 이전부터 시청률 상위 프로그램이었으나 코로나 이후 시청률이 조금 웃돌거나 유사한 정도의 꾸준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EBS는 자사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여행 VOD콘텐츠를 모아놓은 ‘세상의 모든 기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BS 측은 “최근 구독서비스로 오픈하는 과정에서 사용자 니즈를 반영해 기행 콘텐츠를 모아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KBS 여행관련 다큐멘터리

장수프로그램인 KBS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지난 2월부터 과거 방송을 재편집한 ‘스페셜’ 편이 방송되고 있지만 6%대의 꾸준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정규 방송시간 외에도 KBS1, 2TV에서 재방송된다. KBS 관계자는 "꾸준한 수요에 국내 여행의 경우 방역수칙에 맞춰 촬영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KBS에서는 <영상앨범 산>과 이를 재구성해 만든 큐레이션 프로그램 <트레킹노트 세상을 걷다> 등이 방송되고 있다. 특히 <영상앨범 산>은 1~2%의 낮은 시청률에도 매니아층이 형성돼, 매편 감사하다는 시청자 글이 올라오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시청자게시판에는 “요즘 같은 집콕 시대에 영상앨범 산이 주는 즐거움은 일상의 소소함을 잃은 우리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준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요즘, 이 프로 덕에 좋은 산들을 새롭게 보게 돼서 감사드린다”는 반응이 올라왔다. 

OBS는 18일 오후 9시 10분 <세계 견문록 아틀라스>, <트립와이드>를 연달아 방송한다. OBS 관계자는 “기존에 제공하던 여행프로그램 재방 횟수를 늘리진 않았지만 다음 주 로드다큐 ‘그리우니 섬이다’ 특집을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리우니 섬이다>는 2018년 제작됐던 수도권 섬을 시리즈로 다룬 기행 다큐멘터리로, 새로운 편이 특집방송으로 준비 중이다.

TBS는 여행 영화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18일 밤 10시 TBS 무비컬렉션에서는 이탈리아에서의 유쾌한 기행이 담긴 영화 <트립 투 이탈리아>(2014)를 방송한다. TBS는 “이탈리아 피에몬테를 시작으로 로마, 카프리까지 여행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며 “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대리만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김혜인 기자  key_main@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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