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동아투위)가 제32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수상 후보를 추천받는다.

9일 동아투위는 안종필 자유 언론상 후보자로 지난 1년 동안 언론분야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한 개인이나 단체를 추천해달라고 공지했다. 추천은 10월 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freemediaf@gmail.com)을 통해 받는다.

추천 대상자에 대한 평가 기간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다. 해당 기간 동안 추천 대상자가 작성한 보도물이나 제작프로그램이 담긴 추천서, 공적 설명서, 이력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회의는 10월 12일 열릴 예정이며, 시상식은 10월 23일 뉴스타파함께센터 지하1층 리영희홀에서 열린다.

동아투위는 6월 항쟁 이후인 1987년 9월 ‘안종필 자유언론상’을 제정해 지난해까지 31회 수상자를 선정했다. 안종필 제2대 동아투위 위원장은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자유언론실천운동에 헌신하다가 옥중에서 얻은 병으로 1980년 2월 세상을 떠났다.

그의 유지를 이어받아 1987년 10월 제정된 안종필 자유언론상은 자유언론 신장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