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페이스북이 허위조작정보 유통을 막기 위해 JTBC와 협업한다. 페이스북은 허위조정정보 게시물을 하단으로 배치하고, 팩트체크 결과를 표시할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관련 허위조작정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일부 극우 세력은 “정부가 사랑제일교회를 문 닫게 하려고 정부가 의도적으로 바이러스를 심었다”는 음모론을 유포하고 있다. 이에 페이스북은 JTBC와 협업해 SNS상 허위조작정보를 검증하기로 했다.

페이스북과 언론사 간 허위조작정보 팩트체크 사례

JTBC는 페이스북에 공유되는 정보 중 허위조작정보로 의심되는 내용을 검증한다. 정보가 허위조작정보로 판명되는 경우 페이스북은 해당 게시물을 하단으로 배치해 노출을 줄일 계획이다. 허위조작정보 게시물에는 ‘JTBC 팩트체크’라는 표시가 붙는다.

페이스북이 허위조작정보 팩트체크를 위해 협업한 언론사는 전 세계 74개사에 달하며, 국내에선 JTBC가 유일하다. JTBC는 국내 언론사 최초로 IFCN(국제팩트체킹네트워크)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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