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리얼미터의 7월 4주 차 주중동향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와 동일한 44.8%다. 부정평가는 1.0%p 상승한 52.0%, 모름/무응답은 3.2%다. 문 대통령 부정·긍정 격차는 7.2%p다.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무당층(10.6%p 하락, 18.7%), 보수층(6.4%p 하락, 21.0%), 중도층(3.3%p 하락, 39.2%)에서 하락세가 컸다. 국민의당 지지층에선 지지도가 15.6%p 상승해 31.0%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7월 4주차 주중동향 (사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2.3%p 상승한 37.6%,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1.6%p 상승한 32.6%다. 민주당 지지도는 1주 만에 반전 상승했다.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2주 연속 상승해 3월 3주차 조사(33.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통합당 지지도 격차는 5.0%p다. 이어 정의당 4.2%(1.7%p 하락), 열린민주당 3.9%(0.7%p 하락), 국민의당 3.7%(0.7%p 하락), 기타정당 2.5% 순이다. 무당층은 0.7%p 하락한 15.4%다.

이번 7월 4주 차 주중동향은 TBS의뢰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성인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8%,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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