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제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무소속 위원이 확정됐다. 청와대에서 홍보업무를 담당했던 초선 윤영찬·한준호 의원이 과방위 위원으로 배정됐다.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측 위원은 김상희·박광온·변재일·우상호·윤영찬·이용빈·전혜숙·정필모·조승래·조정식·한준호·홍정민(가나다 순) 등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양정숙 무소속 의원은 과방위에 들어왔다. 과방위 위원장은 박광온 의원, 민주당 간사는 조승래 의원이다.

(사진=연합뉴스)

이 중 박광온·변재일·우상호·전혜숙 의원은 과방위에서 활동한 바 있다. 김상희·조승래·조정식 의원은 과방위가 처음이다. 윤영찬·정필모·한준호 등 초선의원들은 과학·통신·방송 경력이 있다. 윤영찬 의원은 동아일보 차장·네이버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정필모 의원은 KBS 부사장, 한준호 의원은 MBC 아나운서 출신이다. 윤영찬·한준호 의원은 국회에 입성하기 전 청와대에서 홍보업무를 담당했다.

초선인 이용빈 의원은 가정의학과 의사로 활동했으며, 홍정민 의원은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일했다. 양정숙 의원은 법조인 출신이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측 위원은 김승원·도종환·박정·유정주·이병훈·이상직·이상헌·임오경·전용기 의원 등이다. 문체위 민주당 간사는 박정 의원이다.

도종환 의원은 문체위 간사·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재선 의원인 이상헌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문체위에 있었다. 재선 이상직 의원은 이스타항공 회장 출신이다.

초선의원 중 유정주·이병훈·임오경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관련 경력이 있다. 유정주 의원은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이병훈 의원은 제24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들어와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을 지냈다. 임오경 의원은 핸드볼 선수 출신으로 서울시청 핸드볼 감독직을 맡았다.

김승원 의원은 판사·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전용기 의원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무소속 윤상현 의원도 문체위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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