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21대 국회 상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시 정)과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은 과방위 위원장·간사를 내정한 상태다. 위원장에 내정된 박광온 의원은 3선 의원으로 MBC 보도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 과방위에서 활동하며 '가짜뉴스 대책 특별위원장'직을 맡았다.

간사에 내정된 조승래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참여정부 말기인 2007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사회조정비서관으로 일한 바 있다. 조승래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간사로 활동했다. 과학·방송 쪽 경력은 없다. 한국당은 과방위 간사를 내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부터 박광온 조승래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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